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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떤 산후조리원에 갈까?
- 아나운서(여)
출산 후 친정어머니의 손길 대신 산후조리원을 찾는 산모들이 늘어나고있습니다.
조리원에서 아기들은 위생적으로 보호받고 산모들은 몸을 잘 추스릴 수 있도록 도움을 받게 되는데요,
조리원 선택 시 살펴야할 점들을 이상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
- 이상배 기자
전국에 영업 중인 산후조리원은 400여개, 조리원 운영이 보편화 되면서 운영형태도 체인점형, 산부인과 연계형, 독립형 등 다양합니다.
하지만 이용기회가 적다보니 선택 경로가 턱없이 부족하고 집에서 가깝거나 광고, 주변인 추천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.
- 이용자1
접근성이 가장 좋았기 때문에 결정을 했고 그 다음 종합병원이라 믿을만했고 그 다음에 주변이 칭찬을 많이 하시고 그러셔서...
- 이용자2
바로 옆에 있는 아파트에 살고 있어서 산부인과는 가까운데가 가장 좋다고 하더라고요, 그래서 선택하게 되었고요.
- 이상배 기자
산후조리원을 고를때는 가장 먼저 신생아를 위생적으로 관리하는지 살펴봐야 합니다.
외부 방문객관리를 까다롭게 해 아기가 감염될 위험을 예방하는지 내부시설이 깨끗한지 확인해야 합니다.
신생아 실은 아기 수가 10~15명으로 적정해야 하고 의료진이 정기적으로 점검하는지 소아과 등 병원이 조리원 가까이에 있는지도 체크해야 합니다.
- 석기행 원장(ㄷ산후조리원)
산모를 위한 산후 체제나 피부관리도 중요하지만 초보엄마를 위한 모유수유부분이나 육아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가정으로 바로 돌아가 활용할 수 있는 부분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.
- 이상배 기자
한국소비자원 조사결과 산모의 76%가 2주가 평균 217만원을 지불했습니다. 100만원대에서 많게는 600만원대의 산후조리원까지 있는데, 전문가들은 광고만 믿지말고 직접 방문해 시설을 체크하라고 조언합니다.
- 마미영 과장(한국소비자원)
산후조리원은 출산하기전에 3개월에서 길게는 6개월 전에 예약을 합니다.
그러다보니까 사정에 의해서 해지할 경우가 있는데, 환불규정에 있어 꼼꼼히 확인해 보시고 계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- 이상배 기자
유기농 식단에 한방 산후조리원까지 조리원의 변신은 끝이 없습니다만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선택해야겠습니다.